◎ 아르헨티나746 폐허 어릴 때 '들국화는 피었는데'라는 반공영화를 봤다.박정희 시절이고 반공이 국시이던 시절이라 자주 반공영화를 단체관람하고는 했다.영화 속 전쟁 중 폐허들이 보일 때마다 어린 마음에도 공포감이 들곤 했던 기억이 있다. 이 마을은 폭격을 맞은 것도 아니고 그저 농도가 높은 소금 호숫물에 잠겨 있었을 뿐인데 완전히 폐허가 돼 버렸다. Ruinas de Epecuén, Epecuén, Buenos Aires, Provincia de Buenos Aireshttps://g.co/kgs/g2xRuvr2025-2-12Nikon D750Nikon AF 18-35mm f/3.5-4.5D IF-ED ◎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주 2025. 5. 30. 부에노스아이레스 지방은행 터 아주 작은 마을이었음에도 얼마나 번화했는지 공공시설 등 없는 게 없었다. Ruinas de Epecuén, Epecuén, Buenos Aires, Provincia de Buenos Aireshttps://g.co/kgs/g2xRuvr2025-2-12Nikon D750Nikon AF 18-35mm f/3.5-4.5D IF-ED ◎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주 2025. 5. 30. 시립 복합 워터파크 터 1968~1971년에 세워진 시립 복합 워터파크.당시로는 말할 것도 없고, 아직 온전하다면 현재로도 화려한 시설과 규모를 갖춘 온천 겸 워터파크였을 것이다.사해 수준의 염호지만 자체 정수로 1.600 제곱미터 규모의 풀장을 갖췄다고 써있다.사진의 텐트 모양 구조물은 샤워시설로 그 사이를 지나기만 하면 샤워가 되도록 설비가 돼 있었다.타워 팻말에는 호수물이 팻말까지 범람해 있었다고 표시하고 있다. Ruinas de Epecuén, Epecuén, Buenos Aires, Provincia de Buenos Aireshttps://g.co/kgs/g2xRuvr2025-2-12Nikon D750Nikon AF 18-35mm f/3.5-4.5D IF-ED ◎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주 2025. 5. 30. Sarmiento 도로명의 주인인 도밍고 파우스티노 사르미엔토는 아르헨티나의 활동가, 학자, 작가, 정치인이며, 아르헨티나의 제17대 대통령을 지냈다.https://es.wikipedia.org/wiki/Domingo_Faustino_Sarmiento Domingo Faustino Sarmiento - Wikipedia, la enciclopedia libreDe Wikipedia, la enciclopedia libre Domingo Faustino Sarmiento (San Juan, Intendencia de Córdoba del Tucumán, 15 de febrero de 1811[n. 1]-Asunción, 11 de septiembre de 1888) fue un político, escritor, doce.. ◎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주 2025. 5. 30. 에뻬꾸엔의 17번 초등학교 터 17번 초등학교 이뽈리또 이리고젠(Escuela número 17 Hipólito Yrigoyen) 터.수몰 후 몇몇 벽을 남기고 모두 무너졌다.스페인어권에서는 보통 학교를 번호로 지정하고 특별한 경우 학교 이름을 첨가한다.이 학교도 17번 초등학교이고 학교 이름은 전 대통령인 이뽈리또 이리고젠(1852-1933, 첫 직선제 대통령으로 14, 16대 재선)이라 붙였다.부에노스아이레스에도 18번 공립초등학교 대한민국(Esc. Primaria Común N° 18 República de Corea)이 있다.https://g.co/kgs/66tUi7q https://www.google.com/knowledgegraphshares?sca_esv=ec9709b1ed79343c&sxsrf=AHTn8zpLsO9cI-.. ◎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주 2025. 4. 6. 사라진 도시의 거리표지판 관광지에 가면 볼 수 있는 세계 각 도시까지의 거리표지판마이애미, 도쿄, 베를린, 파리, 보고타 등이 보인다. 서울은 없다.도시를 덮었던 호숫물이 빠진 후에 관광객을 위한 촬영 포인트로 세운듯 한데, 왠지 오히려 황량함을 더한다. 배경으로 보이는 나무 그루터기들은 소금호수에 가라앉아 절여진 채 몇 십년이 지나 미이라인 채로 잘려나갔다. Lago Epecuén, Adolfo Alsina, Buenos Aireshttps://maps.app.goo.gl/SSD99NPL3dFDhwM67 2025-2-12Nikon D750Nikon AF 18-35mm f/3.5-4.5D IF-ED ◎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주 2025. 4. 6. 아돌포 알시나 시청 시청 건물인지 몰랐을 때는 종교시설인지 뭔지 아무튼 특이하게 지었다 생각하고 접근했다.미래 영화에 나오는 군사기지 같아 보이기도 하고, 종교집단의 건물 같기도 하고... 가까이 가서 시청이란 팻말에 의아했다.지역 건축가가 설계한 모양인데 그 외 다른 건축물도 좀 특이하긴 했다. 아돌포 알시나(1829-1877)는 법학자이자 정치인으로 사르미엔또 대통령 당시 부통령을 지내기도 했다.말년을 까르우에에서 지내다 사망했고 이후 도시명을 그의 이름을 따 변경했다.아르헨티나에서 가장 화려한 묘지인 레꼴레따 공동묘지에 그의 시신이 안장돼 있다.(아래 사진 참조)https://es.wikipedia.org/wiki/Archivo:Recoleta_090.jpg Municipalidad de Adolfo Alsina, C.. ◎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주 2025. 4. 6. 버림 받은 자들의 성모 교회 까르우에 중앙광장에 인접해 있는 성당. Parroquia Nuestra Señora de los Desamparados, Carhué, Adolfo Alsina, Buenos Aireshttps://maps.app.goo.gl/5e34MQdYbz4oZofGA 2025-2-11Nikon D750Nikon AF 18-35mm f/3.5-4.5D IF-ED ◎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주 2025. 3. 29. 니꼴라스 레발레 장군 광장 Plaza Tte. Gral. Nicolás Levalle, Carhué, Adolfo Alsina, Buenos Aireshttps://maps.app.goo.gl/UrGcgS12jfm7642cA 2025-2-11Nikon D750Nikon AF-S 28-300mm f/3.5-5.6G IF-ED VR ◎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주 2025. 3. 29. 길 위의 그리스도 작은 도시 까르우에에서 수몰도시 에뻬꾸엔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세워진 그리스도상.1938년에 건축가 프란시스꼬 살라모네가 디자인해 세웠는데, 1993년 에뻬꾸엔 수몰 당시 호숫물이 그리스도상의 가슴까지 차올랐고, 그걸 본 가톨릭 신자들이 그리스도가 까르우에를 보호했다고 믿었다고 한다.(수몰된 에뻬꾸엔과 달리 까르우에는 인접한 도시지만 해발이 더 높아 수해를 입지 않았다.)그리스도상을 콘크리트로 만든 탓에 부식해 두 팔은 떨어지고 철근 골조가 드러나있다. Cristo del Camino, Carhué, Adolfo Alsina, Buenos Aireshttps://g.co/kgs/ZpuWJWY 2025-2-11Nikon D750Nikon AF-S 28-300mm f/3.5-5.6G IF-ED VR ◎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주 2025. 3. 29. 에뻬꾸엔 호수의 홍학 에뻬꾸엔 호숫가에는 셀 수 없이 많은 홍학이 수천 마리가 있다.그런데 저녁시간이 되면 그 많던 홍학들이 어디론가 다 사라져 버린다.몇 십 마리도 아니고 그 많은 새들이 어디로 가서 밤을 보내는 건지 무척 궁금했다. Lago Epecuén, Adolfo Alsina, Buenos Aireshttps://maps.app.goo.gl/SSD99NPL3dFDhwM67 2025-2-11Nikon D750Nikon AF-S 28-300mm f/3.5-5.6G IF-ED VR ◎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주 2025. 3. 21. 에뻬꾸엔 가로수길 한참 번화했을 때에는 이 길 양쪽으로 늘어선 가로수들이 무성해 아름다운 터널을 만들었을 것 같지만, 호숫물에 잠긴 동안 소금에 화석화해 미이라처럼 서있다. Villa Epecuén, Adolfo Alsina, Buenos Aireshttps://maps.app.goo.gl/639UxjAFVYbojek87 2025-2-11Nikon D750Nikon AF 18-35mm f/3.5-4.5D IF-ED ◎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주 2025. 3. 21. 물탱크의 흔적 철골 구조물 위에 벽돌을 쌓고 방수처리해 썼던 물탱크인데 수몰로 붕괴됐고, 호숫물의 염도가 사해 수준이라 철골 구조물도 녹아 없어지다시피 됐다.콘 모양의 철판 지붕도 염분과 세월에 대부분이 부식돼 버렸다. Villa Epecuén, Adolfo Alsina, Buenos Aireshttps://maps.app.goo.gl/639UxjAFVYbojek87 2025-2-11Nikon D750Nikon AF-S 28-300mm f/3.5-5.6G IF-ED VR ◎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주 2025. 3. 21. 가시올빼미 한 때 유람객으로 들끓었지만 수몰로 유령도시가 된 에뻬꾸엔을 지키는 가시올빼미https://namu.wiki/w/%EA%B0%80%EC%8B%9C%EC%98%AC%EB%B9%BC%EB%AF%B8 Villa Epecuén, Adolfo Alsina, Buenos Aireshttps://maps.app.goo.gl/639UxjAFVYbojek87 2025-2-11Nikon D750Nikon AF-S 28-300mm f/3.5-5.6G IF-ED VR ◎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주 2025. 3. 7. 에뻬꾸엔 호수 그네 방문객들을 위해 에뻬꾸엔 호수(Lago Epecuén)라는 팻말을 붙인 그네를 매달아놨다.팻말 좌우에 홍학(Flamenco)가 그려있는데, 이곳에서 좀 떨어진 곳에 홍학 수천 마리가 있다.멀리 호수변의 말라붙은 소금끼가 갈증을 부른다. Lago Epecuén, Adolfo Alsina, Buenos Aireshttps://maps.app.goo.gl/SSD99NPL3dFDhwM67 2025-2-11Nikon D750Nikon AF 18-35mm f/3.5-4.5D IF-ED ◎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주 2025. 3. 7. 이전 1 2 3 4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