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보미양과의 듀엣 '거위의 꿈'입니다.
이 노래가 세월호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자그마한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니,어떠한 위로와 수백가지 공허한 대책보다 큰 울림으로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100일이나 지나 점 점 우리에게서 멀어져가는 세월호를..
모든 국민이세월호를 잊지 않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잊지 않아야 안전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될것입니다.
그것만이 세월호피해자유가족들의 원통함과 비통함을 풀어 드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미도 하늘나라에서 행복해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못 다 이뤘던 거수의 꿈이 이루어졌으니까요..
보미는 이제 이곳에 없지만 가수로 기억될껍니다.
보미의 생전의 소망처럼..
보미의 가족들에게 이 영상을 전해드리고 통화를 했습니다.
펑펑 울더군요..
걱정을 했습니다.
괜히 만들어 드려서 더 깊은 슬픔에 잠기진 않을까..
그런데..그러시드라구요..
기쁨의 눈물이라고..
보미가 이렇게 예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꿈을 이루어주니
너무 기뻐서 흘리는 눈물이라고..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모든 사람들..
이제 고통 없는곳에서 잘 사시기를 바라구요
언젠가 아픔없는곳에서 다시 만나
그땐 행복하게 함께 살기를
기도합니다.
비가 오네요.
누군가 울고 있나 봅니다.
(김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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